학생 때는 컴퓨터에 관심도 많았고
또 딱히 돈도 없어서 돈을 모아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했으니
어느정도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자연스럽게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입사 후 2번 정고 그냥 새 컴퓨터로 교체를 했고
약 2년 전에 산 새 컴퓨터를 아무 문제없이 잘 쓰고 있었는데
500GB 하드가 어느덧 꽉 차서, 그까짓 하드야 하고
집에있는 HDD 1TB, 128GB SSD 하드를 찾아서 연결을 하려고 했는데
도대체 어디에 설치를 해야할지 모르겠는 것 입니다.
분명 비슷하게 생긴 하드가 있어야 하는데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알고 보니 저의 컴퓨터에 장착된 것은 SSD M.2 하드 였습니다.
역시 최신 컴퓨터구나 하고 구매한 SSD M.2 하드였지만 또 다른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저의 메인보드에는 SSD M.2 장착 슬롯이 단 하나 였습니다.

여기서 멘봉이 와서 또 열심히 검색을 해보니
SSD M.2 하드 아답터가 있었습니다.

다행이도 이 아답터를 구매하고 SSD M.2 하드를 무사하게
장착하여 컴퓨터를 무사하게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남은 하드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조금 더 검색을 해보니
SATA 케이블을 통해서 연결이 가능하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메인보드에서 SATA 케이블을 슬롯을 찾아보니 이미
선이 연결되어 있었고 그렇게 컴퓨터 뒤쪽을 열어보니 이럴수가
HDD와 SDD 하드를 연결할 전원선과 SATA 케이블이 있었던 겁니다.

너무도 허망했습니다.
돈을 들여서 필요없는 SSD M.2와 아답터도 샀고
시간도 낭비를 한 꼴이 되었습니다.


결국에 저의 컴퓨터에는 총 4개의 하드가 설치 되었습니다.
기존에 쓰고 있었던 하드가 있으시면 한번 연결해 보시면 어떨까요?
연결방법은 사진에서 보이는 SATA 케이블과 전원선만 그래도 꽃으면 됩니다.
핸드폰 충전기를 꽂는 것처럼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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